1980년대 초 국내환경관리용 수산화 칼슘 중화제는 분말이 대세였다. 이런 트렌드를 액상으로 변화시킨 기업은 수산화 칼슘 전문 업체인 대성자원개발㈜(이상준 대표,www.dsrd.co.kr)이다. 회사는 1983년 국내 최초로 공업용 Ac GAS 제조공정의 폐기물인 석회수를 폐수처리용 중화제로 재이용하는 방법을 개발，폐수처리업체의 현장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원가도 대폭 절감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. 이 대표는 당시 분말 형태가 고유가 시대가 되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낭비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,미리 수요지 중심으로 생산설비를 완비함으로써(함안 칠서공장，온산공장，포항공장, 여수공장, 전주공장)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.

국내 1위 업체의 위상에 걸맞게 현재 업계 최첨단의 MILLING 설비，고속분리설비 등 대규모 시설을 투자,영남지역 대부분의 쓰레기 소각장 배가스 처리용 초미립 액상소석회를 원활히 공급하고 있다. 또 대용량 수요처를 위한 초미립액상소석회 제조설비 특허를 받아 보급함으로써 국가적 낭비요소를 줄이고 있다. 그 외 중질유 사용 보일러 배기가스 중의 SOx 제거를 위한 초미립 Mg(OH)2 유(乳) 및 NOx 처리를 위한 UREA 수(요소수) 제조도 전문으로 하고 있다. 기타 소다수，탄산수，가성소다 등 중화공정 특성에 따른 각종 중화제를 공급하고 있다.
대성자원개발은 대표를 비롯한 환경관리기술 전문 인력이 다년간 축적한 환경관리 노하우로 고객사의 환경관리 문제해결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 1998년 업계 최초로 KSA 9002/ISO 9002 를 획득,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.

신재섭 기자 shin@hankyung.com